
과거 한국에서는 '온양'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들었지만, 그와 반대로 '아산'이라고 하면 '어디?'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. 통합된 지 20년이 넘은 현재는 보통 물어봐도 '아산'이라고 대답하긴 한다. 별개로 천안아산 지역민들 사이에선 '온양'이라는 지명이 많이 통용되며, 시외버스의 경우 아산(온양)행으로 병기하는 경우가 많다. 아산시의 중심역도 아산역이 아닌 온양온천역이라, 잘 모르는 외지 사람이 아산역 가는 표를 끊으면 아산시 중심부인 온양이 아닌 외곽인 배방읍 장재리에 도착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다. 이는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통합시의 명칭이 아산시로 결정된 데 기인한다. 충청남도의 아산시.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, 동쪽으로는 천안시, 남쪽으로는 공주시, 남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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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11. 5. 11:12